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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27 09:21 모발꼼

iPhone OS 3.1 이 업뎃 되면 나타난다는 AR어플리케이션입니다.

 

 

9월이면 현재 정식 등록 절차 밟는 어플 2종 + more가 앱스토어에 등재될 것 확실합니다. 

그리고 동시에 9월에 카메라가 달린 iPod touch가 나오면 아이폰 / 아이팟에서 모두 사용가능하겠죠 .  

시장 파급 효과는 굉장히 클 것입니다. 일단 매우 신기한 것이기에... 흠 

 

참고로 등록 될 것으로 예측되는 어플들을 소개합니다.  

AR은 누누히 말하지만 H/W 싸움이 아니라 벌써 컨텐츠와 UI 싸움입니다. 
 

1. SR Engine 소개 동영상  

 

2. 지하철 찾기  

 

3. Sekai Camera 





4. Mobilizy 관광 정보 찾기





posted by 우주인토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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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30 14:23 모발꼼

이 기사를 만나고 갑작..

기자분 이름 때문에 웃었습니다.

황치규... 기자가 쓴 반도체 칩 이야기..

황창규 라는 이름이 떠 오르면서 동생일까? 라는 생각이 ㅋㅋ


어쨌거나 애플이 독자 칩을 만들고 있다는 것을 뉴스화 한 것인데요,

[출처 : ZDNet Korea]

[지디넷코리아]애플이 독자적인 컴퓨터칩 개발을 추진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애플은 반도체 분야에서 다양한 전문가들을 영입, 아이폰과 아이팟터치 등 자사 하드웨어에 탑재할 칩을 직접 개발하려 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내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이 영입한 전문가중에는 AMD의 그래픽 제품 그룹 최고기술책임자(CTO)였던 라자 코두라도 포함됐다.

WSJ에 따르면 애플은 칩을 직접 만들어 경쟁 업체들의 공세를 방어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기능들을 제공하려 하고 있다.  

애플은 내부에서 개발한 칩을 전력 소비 감소에 투입하거나 아이폰 등에서 게임SW를 돌릴 수 있도록 하는데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애플이 독자적인 칩 개발에 나선 또 하나의 이유는 외부 협력 업체들과 제품 관련 세부 내용을 보다 덜 공유하기 위한 것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애플 대변인은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애플의 독자적인 칩 개발 프로젝트는 적지 않은 장애물에 직면해 있다. WSJ은 소식통들을 인용해 애플표 칩은 빨라도 내년까지는 나오지 않을 것으로 전했다.



Apple이 스스로 칩을 만들고 있다는 것이 왜 뉴스가 된 걸까요?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이미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내용이고

여러번 회자되었던 내용인데 말이죠.

궁금해 졌습니다.

그래서 WSJ를 뒤져 보았습니다.

[출처 : WSJ]

Apple Inc. is building a significant capability to design its own computer chips, a strategy shift that the company hopes will create exclusive features for its gadgets and shield Apple's work from rivals.

The Silicon Valley trend-setter has been hiring people from many different segments of the semiconductor industry, including engineers to create multifunction chips that are used in cellphones to run software and carry out other chores.

Apple could use the internally developed chips to sharply reduce the power consumption of its hit iPhone and iPod touch devices, and possibly add graphics circuitry to help its hardware play realistic game software and high-definition videos, people familiar with its plans say.

In one sign of the new focus, Apple recently hired Raja Koduri, who was formerly the chief technology officer of the graphics products group at chip maker Advanced Micro Devices Inc. Mr. Koduri started at Apple this week, following in the footsteps of Bob Drebin, who had held the same title at AMD and is also now working for Apple. Online job postings from Apple describe dozens of chip-related positions it is trying to fill, some with partial descriptions like "testing the functional correctness of Apple developed silicon."

Besides a desire to beat rivals to market with new features, Apple's shift is also an effort to share fewer details about its technology plans with external chip suppliers, say people familiar with the moves.

An Apple spokesman declined to comment.

The new effort faces plenty of hurdles, and people familiar with Apple's plans don't expect internally designed chips to emerge until next year at the earliest. Still, Apple's aggressive hiring is another sign of how the company's recent success has allowed it to expand while other tech giants have trimmed their work forces in the recession.

Apple's strategy also marks a break from a long-term trend among most big electronics companies to outsource the development of chips and other components to external suppliers.

[Steve Jobs]

Steve Jobs

Last spring, Apple Chief Executive Steve Jobs explained the purchase of Silicon Valley start-up P.A. Semi as a way to acquire expertise and technology to help run increasingly sophisticated software on iPhones and iPods. "You can't just go out and buy the chips off the shelf to do that," said Mr. Jobs in an interview.

Most cellphones are based on chip designs licensed by ARM Holdings PLC to others. For the iPhone, Samsung Electronics Co. supplies an ARM-based microprocessor with custom features developed by Apple, analysts say.

People familiar with Apple's thinking say executives have expressed concern that some information shared with outside vendors could find its way into chips sold to Apple competitors. A Samsung spokeswoman declined comment.

People familiar with the situation say Mr. Jobs told P.A. Semi engineers last April that he wanted to develop chips internally and didn't want knowledge about the technology to leave Apple. Mr. Jobs is on medical leave and was unavailable for comment.

People familiar with Apple's plans expect former P.A. Semi engineers to help create ARM-based chips that could improve the performance and battery life of future iPhones.

Apple's hiring spree in semiconductors started well before the acquisition and has continued through the past few months, according to postings on the networking site LinkedIn. The site contains more than 100 people listing current Apple job titles and past expertise in chips, including veterans of Intel Corp., Samsung and Qualcomm Inc.

Apple's own job postings, some aggregated by the site Indeed.com, provide clues about possible features to come. Two recent postings involve handwriting recognition technology; several others seek expertise in chips for managing displays.

Apple participated in a job fair earlier this month for soon-to-be-unemployed engineers at memory chip company Spansion Inc., which sought bankruptcy protection in March, people familiar with the situation said.

—Nick Wingfield and Justin Scheck contributed to this article.

Write to Yukari Iwatani Kane at yukari.iwatani@wsj.com and Don Clark at don.clark@wsj.com

뭐 대략 결론은 애플이 영입한 인물들이 칩 설계의 전문가들이고, 

그 중에서 AMD 출신의  Raja Koduri 아저씨가 눈에 띈다. 


[이 아저씨죠.. 출처 : techtree]

그러니 내년 쯤에는 자체 칩을 내 놓을 것 같다는 거죠. 

전력 소모를 줄이거나 그래픽 처리 능력을 높이려고 준비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것도 곁들였네요. 


그런데 전 좀 생각이 다릅니다. 

애플이 외부 업체에서 칩을 받아 쓰지만 항상 customization 과정을 거쳤습니다. 

뉴튼 시절부터 축적한 칩 설계의 노하우를 활용하여 아이폰/팟을 위한 칩을 만들었죠.



하지만 이제 아이팟/폰의 게임기로서의 기능이 강화되기에 가지고 있던 노하우 +

Customization을 위한 새로운 기술, 깊이가 필요했던 것이 아닐까요?


즉, 자체의 칩을 설계하려고 전문가를 영입하고 있다기 보단 

향후에 공급받을 칩들을 아이폰과 아이팟에 맞추어 더욱 customization 하겠다는 의지로 보이는 거죠. 

뭐... 가봐야 알려나요? ^^



 

posted by 우주인토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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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22 11:09 모발꼼

앱스토어에서는 역시 게임이 압도적인 유료 어플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대충 훑어봐도 20개 Top Paid App. 중에 13개 이상이 게임 Category에 속한 App.이네요  

Mini Game 부터 고도의 노력이 필요한 게임까지 다양하게 들어가 있다는 점이 주목할 부분입니다.  

그리고 무료 어플 중에선 역시나 Facebook의 초강세. 

 

p.s 어제 저녁에 9억 8천 건까지의 다운로드를 확인했는데 회사에선 접속이 안 되어서 확인이 안되네요

     과연 이번 주 안에 10억 건 다운로드가 달성될까요? 
 

All-time top App Store downloads revealed

All-time top App Store downloads revealed

 

Apple has revealed the top 20 paid for and free downloads on the App Store as a countdown timer mapping the portal's nearing of its one billionth download has appeared.

The ticker, on the iTunes homepage, is showing about 100 apps being downloaded every second ? that’s 8.6 million a day ? which puts Apple on target for one billion by the weekend.

The 500m total was hit in January 2009, six months after launch, so this second half a billion has come in around half the time.

Apple has also revealed a list of the top 20 paid and free applications of all time. The list differs from a comScore report released earlier this week that listed the top 25, but did not break them out by free and paid. It also was only able to see which applications people downloaded through their PC.

 

All-Time Top Free Apps

 

1. Facebook
2. Google Earth
3. Pandora Radio
4. Tap Tap Revenge
5. Shazam
6. Pac-Man Lite
7. Backgrounds
8. Touch Hockey FS5
9. Labyrinth Lite Edition
10. Flashlight
11. Urbanspoon
12. Movies
13. iBowl
14. Lightsaber Unleashed
15. Sol Free Solitaire
16. MySpace Mobile
17. Virtual Zippo Lighter
18. The Weather Channel
19. BubbleWrap
20. Remote

 

 

All-Time Top Paid Apps

 

1. Crash Bandicoot Nitro Kart 3D
2. Koi Pond
3. Enigmo
4. Bejeweled 2
5. iBeer
6. Moto Chaser
7. PocketGuitar
8. Flick Fishing
9. Tetris
10. Texas Hold'em
11. Super Monkey Ball
12. Pocket God
13. Cro-Mag Rally
14. Ocarina
15. Fieldrunners
16. iFart Mobile
17. Touchgrind
18. iHunt
19. iShoot
20. Monopoly Here & Now Edition


posted by 우주인토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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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02 10:48 모발꼼

글쓰신 분처럼 나도 애플빠이다.

스티브잡스를 UFO를 타고온 외계 신처럼 여기고,

아이팟과 아이폰을 그가 내려주신 외계 문명의 결정체라 여기며,

일주일에 한 번씩 아이튠즈라는 성지에 어플구입 순례를 도는 애플빠이다.

그래서 이번 칼럼이 아주 맘에 들었다.

같은 입장에서 같은 관점으로 바라보고 있기에 ^^



애플은 결국 이통사를 MSO로 만들어 버리려는 전략이다.

현재의 MSO들이 겪는 가장 큰 공포... 단순 네트워크 사업자.. 쉽게 말해 통신채널 열어주고 통행료 좀 받는...

그런 공포감을 이통사에도 주고 있는 것이다.

SKT도 KTF도 그 공포감에서 벗어나고 싶어하기에, 도입은 계속 더뎌진다.

협상을 진행중이기는 하지만 그 협상에서 애플은 언제나 절대 갑이면서 절대 권력을 지닌다.

한 번도 을의 입장에서 협상이라는 것을 진행해 본 적이 없는 두 회사가

갑갑해 하는 부분이 바로 이 부분이기도 하다.



SKT는 몇 몇 임원들이 아이폰을 개조해서 실제로 사용하면서 다니고 있다고 한다.

망연동 테스트를 받고 사용하는 것은 아니고 테스트용 제품으로.

그렇게 하지 못하는 일반 직원들은 열에 여덟은 아이팟 터치를 들고 다니고. 캬...

출근해서 업무 책상을 휘 ~ ~~ 둘러 보면 모니터 옆에 아이팟들이 다닥 다닥 붙어 있는 거다.

1월 한국 MP3P 판매량에서도 1등을 먹은 아이팟..


결국 한국도 스티브 잡숴 형님에게 감화되고 있는 게 아닐까 싶다.

긱스부터 일반인까지 천천히 그러면서도 아주 중독성 강하게...


[출처 : ZDNet]

[칼럼]아이폰은 과연 국내 출시될 것인가?
추현우굿글(GOODgle.kr) 블로그 운영자 fineapple@tgrape.com
2009.04.01 / PM 04:23

디넷코리아]미리 밝혀두건대 필자는 소위 말하는 '애플빠'이다. 잡스 교주의 교리에 따라 'Mac'과 'i'라는 단어가 들어간 애플의 제품은 조건반사적으로 환호하게끔 자기 프로그래밍이 되어 있다.

 

물론 실행 파일은 '지갑 열기'이다. 지름신까지 겹치게 되면 '예약 주문'과 '매장 앞 줄서기'라는 초강수도 마다지 않는다. 그런 필자가 돈을 쌓아두고 지르고 싶어도 지르지 못하는 물건이 하나 있다. 바로 아이폰(iPhone)이다.

 

아이폰의 국내 출시에 대해서는 수많은 설이 난무했고 지금도 그렇다. 지난해 초부터 '곧 출시된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1년이 넘도록 드러난 것은 없다. 올 들어 4월 출시설이 있었지만, 막상 4월이 된 지금도 아이폰은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요즘엔 7월 출시 소식이 들린다. 이쯤 되니 필자도 반 포기 상태다.

 

아이폰의 국내 시장에 선보이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해석이 분분하다.

 

' 위피(WIPI)가 걸림돌이다', 'IMEI 때문이다', '애플과 협상에 실패했다', '환율 탓이다' 등등 수많은 해석과 관점이 있다. 모두 일리 있는 말이다. 기술적으로 위피가 걸림돌이 될 수 있고, IMEI 정책이 아이폰의 발목을 잡을 수도 있다.

 

애플이 무리한 요구를 해 이통사가 곤란할 수 있고, 치솟는 환율 때문에 가격 정책을 수립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그러나 아이폰이 국내 출시되지 못하는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아이폰이라는 세련된 단말기가 아닌 아이폰이 가진 치명적인 혁신성에 있다.

 

즉, 아이폰으로 인해 이통사 중심인 국내 모바일 시장이 송두리째 뒤집힐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자기 밥그릇을 빼앗을 게 뻔한 단말기에 이통사가 적극적일 리가 있겠는가.

 

이통사의, 이통사에 의한, 이통사를 위한 국내 모바일 시장

국내 모바일 시장 상황을 먼저 살펴보자. 시장에서 포식자는 이동통신망 사업자인 SKT, KTF, LGT 3사이다. 삼성, LG 등에서 만들어 납품하는 휴대폰 단말기는 극소수를 제외하고 통신사별 전용 단말기라 할 수 있다. 단말기 제조업체에서 각 이통사별로 휴대폰을 따로 만들어 공급한다.

 

단말기에는 해당 이통사의 각종 서비스(요금제, 무선인터넷, 음원 등)가 탑재된다. 따라서 제조업체와 이통사는 눈치 보기를 넘어 서로 긴밀하게 협조하는 밀월 관계를 구축할 수밖에 없다.

 

소비자도 이통사가 주는 대로 받아쓸 뿐이다. 특정 단말기를 쓰고 싶다면, 그 단말기를 채택한 이통사에 가입해야 한다. USIM 개방이 된 지 꽤 시간이 흘렀건만 여전히 단말기를 자유롭게 교체하는 사용자는 드물다. 이통사가 제공하는 부가 서비스만 써야 하며, 다른 좋은 서비스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도 가입한 이통사가 지원하지 않는다면 그림의 떡이다.

 

CP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도 마찬가지다. 게임이나 콘텐츠 하나를 개발하려도 단말기는 물론 이통사 입장도 고려해야 한다. 만들어 놓고도 이통사의 입맛에 맞지 않으면 소비자의 손을 거치기도 전에 사장되기 일쑤다.

 

망을 장악하고 엄청난 영향력과 자금을 무기로 시장을 좌지우지하는 이통사가 중심에 서서 국내 모바일 시장은 성장해왔다. 이러한 닫힌 시장 구조는 적지 않은 모순과 불합리성을 지니고 있음에도 결정적인 외부의 충격이 없는 한 변하지 않는다.

 

그러는 와중 아이폰이 등장했다. 아이폰이 바로 닫힌 시장에 주는 결정적인 충격 그 자체이다. 아이폰이 지닌 혁신성과 서비스 중심의 구조는 그동안 이통사들이 누렸던 기득권과 수익 구조를 모두 부정하고 있다.

 

이통사와 제조업체 모두를 위협하는 아이폰

아이폰은 이통사도, 단말기 제조업체도 아닌 컴퓨터를 만들어 파는 애플이 만든 휴대폰이다. 따라서 이통사의 수익 구조는 관심도 없고 노키아, 모토로라, 삼성, LG 등 단말기 제조업체와도 경쟁 관계에 있다. 문제는 아이폰이 기가 막히게 잘 만들어진 휴대폰이라는 점이다.

 

디자인과 기능을 넘어 하나의 패션/문화 아이콘이 되어 버렸다. 현재 스마트폰 시장에서 아이폰을 능가하는 제품은 없다. 단말기 자체의 경쟁력만으로도 아이폰은 소비자의 시선을 끈다.

 

이통사 입장에서 잘 만들어진 단말기를 마다할 리 없다. 그런데 아이폰은 이통사도 무시하고 있다. 아이폰의 관점에서 이통사는 그저 음성과 데이터를 전송하기 위한 망을 제공하는 업체일 뿐이다. 이통사와의 밀월 관계를 구축할 필요도 없다. 여기에서 이통사의 고민이 시작된다.

 

일례를 들어 보자. 국내 이통사의 주요 수익 모델이 SMS나 벨소리, 게임, 음원 다운로드 같은 부가 서비스라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MP3 음악 파일 하나를 내려받기 위해서는 1) 이통사가 제공하는 채널이 탑재된 전용 단말기나 소프트웨어를 통해 2) 이통사 전용 음원 서비스에 접속한 후 3) 접속료와 음원 사용료를 지불하고 내려받는다. 이 모든 과정에 이통사가 개입되어 있고, 각 과정마다 이통사에게 수익이 발생한다.

 

그러나 아이폰은 다르다.

 

1) 아이폰 자체 혹은 iTunes 소프트웨어를 통해 2) 애플이 운영하는 iTunes Music Store에 접속한 후 3) 원하는 음원 파일을 검색해 음원 사용료만 지불하고 내려받는다. 게다가 과정도 단순하고 직관적이다. 여기에서 이통사의 역할은 전혀 없거나 망을 제공하는 최소한의 역할만 하게 된다.

 

수익 대부분은 애플이 가져간다. 심지어 애플은 사용자가 이통사에 지불하는 데이터 요금 중 일부를 내놓으라고 요구한다. 십수 년 동안 이통사 중심의 시장에 익숙한 국내 이통사 입장에서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상황이 전개되는 것이다.

 

수많은 CP를 거느리며 콘텐츠를 독점하던 구조도 무너지게 된다. 애플의 App Store는 게임과 각종 애플리케이션을 판매하는 아이폰 전용 애플리케이션 공급 채널이다. 애플이 직접 운영한다. 개발자들은 이통사의 환경이나 조건에 따를 필요 없이 오직 아이폰에 최적화된 게임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App Store에 등록하면 그만이다. 애플이 유통과 판매를 책임진다.

 

판매에서 발생하는 수익은 개발자와 애플이 나눠 가진다. 여기에도 이통사의 몫은 없다. 단지 애플리케이션을 전송하는 데 드는 데이터 요금을 더 받는 정도랄까? 이마저 애플은 이통사에게 데이터 정액 요금제를 제시하고 있다. 이통사는 철저히 배제된 시스템이다.

 

아이폰의 에코 시스템

이처럼 아이폰의 에코 시스템은 이통사와 단말기 제조업체가 배제된 채, 애플과 소비자, 그리고 콘텐츠 개발자가 직접 연결되어 있다.

 

애플은 멋들어진 단말기와 간편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CP와 개발자는 이통사 눈치를 보거나 골치 아픈 단말기 호환 문제를 걱정할 필요없이 자유롭게 콘텐츠를 만들어 직접 수익을 얻는다. 이로 말미암아 소비자는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누리면서 그동안 하지 못했던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된다. 아이폰의 에코 시스템에 빠져들 수밖에 없다.

 

특히 그간 소외되었던 CP와 개발자들이 아이폰을 반기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내외 모바일 개발자 사이에 애플 App Store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App Store에 등록된 게임 등 각종 애플리케이션이 인기를 얻으면서 개발자를 돈방석에 앉혀 놓았다.

 

최고 히트작인 슈퍼몽키볼 게임은 3일 만에 300만 달러를 벌어들였으며, 아마추어 개발자가 만든 십자말풀이 게임도 하루 만에 2천 달러를 벌어들이는 등 App Store가 모바일 개발자의 엘도라도가 되고 있다. 별다른 마케팅이나 제약 조건, 언어의 장벽 없이 쓸만한 소프트웨어만 개발하면 전세계로 팔 수 있는 유통 채널이 열린 것이다. 그것도 판매액의 70%는 개발자 몫이다. 이런 저런 이유로 수익을 갉아먹던 이통사의 횡포는 찾아볼 수 없다.

 

소비자 입장에서도 아이폰은 새로운 경험이다. 무선통신망 외에 Wi-Fi와 블루투스, PC/매킨토시와의 자동 싱크 기능을 제공하는 아이폰은 소비자가 통신비 부담없이 마음껏 원하는 콘텐츠와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을 쓸 수 있게 한다. 불편 하고 조잡한 UI 대신, 시원스럽고 직관적인 UI와 간편함을 누릴 수 있다. 게다가 동영상 감상과 MP3 재생, 일정관리, 웹서핑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공급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함으로 인해 이통사가 유통 단계를 가로막고 폭리를 취하는 구조에서 벗어났다(물론, 애플이 이통사의 자리를 대신했을 뿐이라는 관점도 없지 않다). 공급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구조가 바로 아이폰의 에코 시스템이다.

 

아이폰이 국내 출시되지 않는 진짜 이유

 

이런 아이폰의 혁신성과 새롭게 조성되는 시장을 국내 이통사들이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최근 세계 최대의 VoIP 업체인 스카이프(Skype)가 아이폰 지원을 시작했다. 비싼 이통사의 무선망을 사용하지 않고, 사방에 널린 값싼 인터넷망만으로 음성 통신이 가능해진 것이다. 무선망을 독점하고 있는 이통사에는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당장 아이폰의 에코 시스템에 이통사의 몫이 없거나 현저히 적다는 사실 못지않게, 장기적으로 모바일 시장의 주도권조차 잃을 수 있다는 사실이 이통사를 곤란케 한다. 이쯤 되니 국내 이통사가 아이폰 도입에 적극적일 리가 없는 것이다.

 

국내 이통사가 아이폰을 받아들인다면 두 가지 전략 중 하나를 취해야만 한다.

 

첫째, 아이폰의 에코 시스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다. 애플과의 협상을 통해 기득권을 일부라도 보장받고, 데이터 요금과 콘텐츠 수급,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 아이폰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수익에 이통사가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것이다. 그러나 해외의 경우 이통사는 무선망 제공자 역할에만 머무르고 애플이 국내 이통사에만 호의적인 조건을 제시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쉽게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또한, 이통사 나름의 준비 기간도 필요하다.

 

둘째, 아이폰을 국내 시장에서 철저히 배제하는 것이다. 단말기 보급을 막지는 않되, 관련 서비스나 로컬라이징, 전용 요금제 등의 지원을 하지 않거나 등 한시 하는 방법으로 소비자를 불편하게 하는 것이다. 일본 시장에서 아이폰의 인기가 예상보다 저조한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아이폰을 보이콧하면서 이통사에 호의적인 단말기 제조업체를 통해 아이폰 킬러를 공급받는 전략을 쓸 수 있다. 적어도 국내 시장에서는 통할 법한 전략이다.

 

따라서 당분간 아이폰 국내 출시 소식은 접하기 어려울 것 같다.

 

그러나 대세는 거스를 수 없는 법. 강 건너 불구경하듯 뒷짐만 지고 있을 수 없다는 사실을 이통사도 모를 리 없다. 끊임없이 변하는 시장 상황과 소비자의 새로운 욕구가 지속되는 한 제2, 제3의 아이폰 유혹은 끊이지 않을 것이다. 아 이폰이 국내 출시되는 날, 필자는 매우 기쁠 것이다.

 

멋진 새 휴대폰을 가질 수 있어서라기보다, 아이폰이 가져다줄 혁신과 새로운 모바일 생태계를 국내 모바일 시장에서도 보고 경험할 수 있게 된다는 사실 때문이다. 그렇기에 하루빨리 아이폰이 한국 소비자의 손에 들어올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posted by 우주인토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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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19 19:50 모발꼼

지난 번에 앱스토어의 위기 어쩌고 저쩌고... 했던 기사들 기억나시나요?  

이번에 선보일 기사는 어찌 보면 반박성에 가까운 내용입니다.  

앱스토어에서 어플리케이션을 구매하는 사람들의 평균 소비 금액이 매우 높다는 조사 결과입니다.  

 

어플을 설치한 사람 중 16.5%가 100 ~ 499 달러의 누적 소비를 보였다고 합니다.

(근데 저도 따져 보니 대략 $150 넘게 썼더라는...-_-;;) 

엄청나죠. $299 제품 하나 팔았는데 사람들은 오히려 그 기기값보다 더한 것을 지불해주니 말입니다.  

코 묻은 애들 돈도 아니고, 스스로 합리적이길 원하는 성인의 주머니돈을 이만큼 가져왔단 것은  

정말 대단한 일입니다.  

이렇게 누적 소비가 크게 늘게 된 이유로 저는 우선 가격 정책을 들겠습니다.

 

바로 $0.99 의 마력!!  

 

사람들은 어플의 시작 가격이 0.99 였기 때문에 기존의 음악 파일 구매와 비슷한 느낌을 지녔습니다.  

부담 없이 한 번 사서 써 보고, 맘에 안 들면 방치했다가 생각나면 다시 한 번 써 보는 

아주 시원시원한 구매가 기꺼이 일어나게 된 거죠.  

 

애초에 많은 어플들의 기준 가격이 $4.99나 $7.99 를 넘어갔음 이런 패턴이 안 나왔을 겁니다.  

음악을 살 때랑 DVD 파일로 된 영화를 살 때(iTunes에서)는 당연히 소비 패턴이 다르니까요.  

정말 여러 번 감상하고, 날 오랜 시간 동안 즐겁게 해 줄 어플이 아니면 안 사겠죠.

(시간을 기준으로 든 것은 음악 40번 듣기 = 영화 1편 보기 정도이기 때문입니다.)

그럼 당연히 신중 구매가 이루어져서 앱스토어의 매출을 폭발적이지 못했겠죠

 

이번 조사는 그런 구매 패턴을 수치적으로 잘 보여준 사례가 되겠네요. 

 

[출처 : IDG]  

애플리케이션을 구매해서 사용하는 사람들의 소비 금액이 상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ABI 리서치가 작년 11월 미국 스마트폰 사용자 236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 결과, 2008년 미국의 스마트폰에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사람들 중 16.5%가 무려 100달러에서 499달러 정도를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의 아이폰 앱 스토어에 등록된 애플리케이션이 최고 가격이 25달러이고, 대부분 1,2달러 내외라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한 금액.  

ABI 리서치는 지난 11월 236명의 스마트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스토어프론트(Mobile Application Storefronts)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저렴한 앱 스토어의 가격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상점에 관한 연구에서 논란의 대상이 되었던 문제다.

수석 분석가 제프 오르는 “일부에서는 애플이 앱 스토어에서 판매되는 애플리케이션의 가격을 낮춰 이 시장을 망치고 있는 것으로 보는 시각이 있다”라면서, “애플은 아이튠스의 성공사례와 비슷하게 콘텐츠의 가격을 1~2달러 정도로 책정하고 있다. 만일 애플에서 만든 애플리케이션을 제외하면, 다른 플랫폼을 위한 애플리케이션의 가격은 7~25달러 정도다”라고 말했다.  

모든 스마트폰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기에 리소스가 부족한 많은 개발자들은 하나에 집중해야만 한다. 이는 개발자가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서 저렴한 가격에 많이 판매할 것인가, 혹은 다른 플랫폼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서 높은 가격에 적게 판매할 것인가 선택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오르는 “다른 한편으로는, 모바일 콘텐츠가 훌륭하다는 것을 대중에게 알린 애플의 공격적인 마케팅이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은 인정한다”라고 말했다.  

“이런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인해 스마트폰 카테고리에 대한 인식이 높아져, 다른 디바이스 제조업체와 애플 외 플랫폼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콘텐츠 개발자들이 모두 애플리케이션 판매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라며, “2009년에는 마이크로소프트, 노키아, 팜, RIM, 삼성 등에서 앱 스토어와 비슷한 애플리케이션 매장이 등장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editor@idg.co.kr


posted by 우주인토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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